
개인적으로 이마트 피코크 밀키트가 영 시원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몇개는 진짜 맛있는게 있다. 오늘은 그 중 도우룸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건 진짜다 ㅎㅎ 일단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떤 밀키트보다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랑 유사했다. 즉, 엄청 맛있다는 얘기!!! 그리고 요새 만들기 빡센 밀키트가 점점 많아지는데 요건 아주 간단, 그 잡채!! 1. 냄비에 물 1400ml(종이컵 7컵 분량)를 넣고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어 2분간 삶기 ((난, 그냥 적당히 물 넣고 대충 2~3분 삶음)) 2. 삶은 후 체에 밭쳐 물기 제거하기 ((난, 대개 생략함;; ))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중불에서 1분 30초간 베이컨과 마늘을 노릇하게 볶기 ((중불 못맞추는 사람은 센불보다는 약불!!))..

얼마전 랜더스 데이 때 이마트에서 충동적으로 와인 몇병을 사왔다. 할인해서 무려 5,8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던 이 와인은,, 바로.. ASTICA MALBEC 아스티카 말벡 싼데 박스에 딱 2병 남아있어서 '잘 팔리나?! 몇개 안 남았는데?!!!!'하고 잘 모르는데 사옴;;; 옛날에 만원 언더의 와인을 사먹었다가 아주 호되게 당한적이 있었는데, 한모금 먹을 때마다 화학적 소주맛인 뒷맛이 엄청나게 작렬해서 그 뒤로는 너무 저렴한 와인은 기피했었드랬다. 그런데 왜..... 망각의 동물 + 매진임박 = 충동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좋은 기억에 몹시 마음을 졸이며 땄는데, 음? 오?! 괜찮은데?!!!!!! 아주 깔끔한 맛의 와인이었다. 달지도 않고 떫지도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