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이마트 피코크 밀키트가 영 시원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몇개는 진짜 맛있는게 있다. 오늘은 그 중 도우룸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건 진짜다 ㅎㅎ 일단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떤 밀키트보다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랑 유사했다. 즉, 엄청 맛있다는 얘기!!! 그리고 요새 만들기 빡센 밀키트가 점점 많아지는데 요건 아주 간단, 그 잡채!! 1. 냄비에 물 1400ml(종이컵 7컵 분량)를 넣고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어 2분간 삶기 ((난, 그냥 적당히 물 넣고 대충 2~3분 삶음)) 2. 삶은 후 체에 밭쳐 물기 제거하기 ((난, 대개 생략함;; ))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중불에서 1분 30초간 베이컨과 마늘을 노릇하게 볶기 ((중불 못맞추는 사람은 센불보다는 약불!!))..

서울대공원에 있는 베이커리 까페로 대부분 대공원에 놀러왔다가 갈듯하지만 나는 동물원 둘레길 긴 산책 후에 출출하면 간단히 빵 사먹으러 가는 곳이다 ㅎㅎ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어디 주차장 한복판에 표시되던데 미니스톱이랑 같은 건물 쓴다. 이 서울대공원역을 앞으로 펼쳐진 긴 광장길 끝에 중앙광장을 만나는 지점쯤에 있다. 코끼리 열차 타기전이라 들어갈때 빵을 사가도 되고, 겉으론 그렇게 안보이는데 까페 자리도 엄청 잘되어있어서 나올때 좀 시간 보내기 위해 들러도 좋을 곳. 빵은 들어가자마자 쭈욱 진열되어 있다. 얼핏 보면 몇개 없어보이는데 은근히 공간 활용을 잘해서 많은 종류의 빵이 있다. 그런데....유기농 100% 밀이라고 적혀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다(근데 서울대공원 안에 있는거 ..

회덮밥이 먹고 싶어져서 과천청사역 근처 속초오징어어시장엘 갔다. 여긴 과천에 이사오게되고 처음으로 갔던 식당이었는데 회덮밥이 아주 준수하고 곁들이로 주는 미역국이 아주 시원함!! 식당은 1층밖에 없지만 꽤 넓어서 단체손님도 받을수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치만 4명 넘게 가본적은 없다 ㅎㅎㅎ 23년 4월27일 기준 최신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요새는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올라서....) 특 회덮밥이 1만원!!! 대부분의 식사메뉴들은 1~2천원밖에 안 오른것 같다. 오늘 주문은 원래 먹으려했던 회덮밥 하나, 신규도전으로다가 포항점심물회 하나, 활어특초밥 하나 시켜보았다. 왠지 점심시간에만 된다고 하는거 먹어야 가성비가 좋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잖아?!! 저녁에 와서 4.5만원짜리 포항물회를 안 먹..

과천의 끝의 끝자락, 인덕원역과 맞닿는 위치쯤 허허벌판에 LPG주유소와 민족설렁탕이 있다. 과천이 좁아가지고 먹을만한데는 있어도 진짜 레알루다가 찐 맛집이라고 부를만한데가 별로 없는데 여긴 진짜다. 동네사람들한테 지정타 가까이에 있다는 가마솥회관이 전통적인 곰탕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여기보다 더 맛있다. 가마솥회관은 장사가 너무 잘되어서 매출기준을 넘겼는지 지역화폐인 과천토리도 못 쓰던데 국물의 깊이도 김치도 신흥강자인 민족설렁탕이 한수위다!!(관계자나 가족 아님 주의 ㅋㅋ) 점심시간에도 휑하던 초창기부터 입소문이 났는지 이젠 점심시간을 지나도 꽤 사람이 찬 지금까지 한달에 한두번 꼭 가던 단골로써 오늘은 이 민족설렁탕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원래 포스팅용 사진을 개발새발 먹다 생각나면 찍고..

집에 비타민B가 똑 떨어져서 안양중앙시장 종로약국에 다녀왔다(진짜 종로에 있는 약국보다 싼거 아시쥬?!). 간김에 장도 보고 밥도 먹음!! 여기가면 군것질거리(족발, 붕어빵, 닭강정, 김밥 등등)이 넘 많아서 그냥 싹다 사들고 오게 되는데 오늘은 한번 시장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보면 종로약국 옆으로 칼국수집들, 김밥집, 콩나물비빔밥 집이 있는데 전부 네이버평점 4.2가 넘는다 ㅎㅎ 암거나 골라 들어가도 다 괜찮다는 얘기!!! 오늘은 홍두깨 손칼국수가 땡기는 날이었다. 사실은... 종로약국에서 약사고 그 옆옆옆집인 부부떡집에서 떡사니까 바로 옆이 홍두깨 손칼국수였닼ㅋㅋㅋㅋ 그래서 사진을 찍었더니 가게가 너무 가까워서 요따구로 찍혔다 ㅎㅎㅎㅎ 이렇게 찍었는데 굳이 포스팅을 한다? 맛집이거나 ..

과천이 작다보니 중국집이 몇개 없다. 칸지고고, 락앤웍, 짬뽕타운, 수산궁, 풍성루, 희래등, 팰리스차이나 + 두어개 정도... 많은가?ㅎㅎㅎ 오늘은 수산궁에 처음으로 가보기로 했다. 여기는 위치가 아주 굿이다. 과천정부청사역 1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빌딩 2층이다. 2층을 계단이나 엘베로 올라가면 바로 앞에 좌마우라라는 마라탕집이 있는데 거기 지나면 수산궁 나옴!!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창가자리 확보!! 가게 조명이 다소 어둑어둑한데 창밖이 과천대로라 툭 터져가지고 채광이 아주 좋았다. 짜장면에 탕슉 먹을 생각으로 갔지만 예의상 메뉴판 한번 펼쳐주고...ㅎㅎㅎ 요새 어딜가나 그렇듯 여기도 가격 많이 오름...ㅠ 가격은 중/하 정도로 보인다. 간짜장..

얼마전 랜더스 데이 때 이마트에서 충동적으로 와인 몇병을 사왔다. 할인해서 무려 5,8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던 이 와인은,, 바로.. ASTICA MALBEC 아스티카 말벡 싼데 박스에 딱 2병 남아있어서 '잘 팔리나?! 몇개 안 남았는데?!!!!'하고 잘 모르는데 사옴;;; 옛날에 만원 언더의 와인을 사먹었다가 아주 호되게 당한적이 있었는데, 한모금 먹을 때마다 화학적 소주맛인 뒷맛이 엄청나게 작렬해서 그 뒤로는 너무 저렴한 와인은 기피했었드랬다. 그런데 왜..... 망각의 동물 + 매진임박 = 충동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좋은 기억에 몹시 마음을 졸이며 땄는데, 음? 오?! 괜찮은데?!!!!!! 아주 깔끔한 맛의 와인이었다. 달지도 않고 떫지도 않은 ..

건대입구역 근처 공영주차장 가까운 밥집을 찾을려다 얼결에 가게된 송화산시도삭면 (공영주자창 작아서 결국 근처 cgv 건물에 댔다) 근데 갔더니 웨이팅이 진짜 말도 못했다. 난 원래 밥은 줄서서 먹는거 아니라는 주의지만... 이날따라 친구가 30분 뒤에 도착할 예정이라 시간이 좀 붕 뜨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줄을 서기로.... 대뜸 줄을 서자 앞에 선 친절한 여자분이 가게에 가서 대기표를 받아야된다고... 대기표도 없이 줄서서 허송세월할뻔ㄷㄷㄷ 다행히 친절한 그 여자분덕에 대기표를 뽑았는데, 앞에 20팀 있는거 실화??????? 그래도 일단 섰다.... 일요일 저녁 시간이었는데....다들 여까지 나와서 밥 먹는겁니꽈,,,,,, 대기표땜에 사실 딱히 줄을 서고 있지 않아도 되어서 식당 근..

점심에 보쌈마을에서 돼지국밥 을 먹었다. 삼성역 주변에 식당이 많긴하지만 막상 자주 다니다보면 선택지가 별로 없다고 느껴지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여기는 그래도 보쌈정식 이 있어서 다소 유니크(?)함을 갖추고 있다. 여기 보쌈정식이 최근까지 10 ,000원이어서 #점심 에 #보쌈 이 먹고 싶으면 자주 왔었는데 몇주만에 다시 와보니 1,000원이 올라있더라는 슬픈 얘기..... 여기 3월 기준 최신 메뉴판이다. 점심에는 식사메뉴가 아주 괜찮다. 여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상 가격보다 비싸진 보쌈정식을 보내주고 돼지국밥을 먹기로 하였다. 사실 돼지국밥은 근처에 부산아지매국밥도 저렴하고 맛이 좋다. 그치만 보쌈마을이 식당이 더 넓고 깨끗해! 주문하고 앉아있으니 밑반찬을 가져다주신다. 여기 밑반찬은 매일 조금..

주말에 성수에서 밥 먹고 들어갈만한 까페를 찾아 어슬렁 거렸다. 근데 너무 복작복작하거나 시끄럽거나 좁아 터진데 뿐.... 특히 반지하에 예쁘게 되어있던 까페는 들어서니 곰팡내가 훅 끼쳐왔다. 반지하 곰팡내는 인테리어 다시 한다고 안 없어지는구나... 그래서 돌다돌다 친구가 옛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들어갔다던 까페 할아버지 공장을 가기로 하였다. 까페 대문(?)을 딱 열자 정원에 여기저기 놓여있는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있는게 보이고 까페가 엄청 커보였다. 글고 멧돼지 한마리가.... 존재감이 어마어마한....ㅎㅎㅎ 갔을때가 1시30분쯤이었나? 안에 들어가니 까페가 엄청 넓어서 사람이 꽤 많았는데도 아주 #한적 해보였다. 게다가 2층에 3층 테라스 자리까지 있는데 3층은 텅텅 빔. 사람 적으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