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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덮밥이 먹고 싶어져서 과천청사역 근처 속초오징어어시장엘 갔다.

여긴 과천에 이사오게되고 처음으로 갔던 식당이었는데 회덮밥이 아주 준수하고 곁들이로 주는 미역국이 아주 시원함!!

 

식당은 1층밖에 없지만 꽤 넓어서 단체손님도 받을수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치만 4명 넘게 가본적은 없다 ㅎㅎㅎ

 

23년 4월27일 기준 최신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요새는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올라서....)

특 회덮밥이 1만원!!!

대부분의 식사메뉴들은 1~2천원밖에 안 오른것 같다.

 

 

오늘 주문은 원래 먹으려했던 회덮밥 하나, 신규도전으로다가 포항점심물회 하나, 활어특초밥 하나 시켜보았다.

 

왠지 점심시간에만 된다고 하는거 먹어야 가성비가 좋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잖아?!!

저녁에 와서 4.5만원짜리 포항물회를 안 먹어봐서 비교를 할순 없지만....

 

 

주문후 밑반찬 깔아주시구요~

밑반찬은 먹고 더 먹고 싶으면 셀프다.

근데 홀 중앙은 아니고 뒷문 옆 카운터 뒷쪽에 있다. 난 가면 미역국은 여러번 리필해먹는다 ㅎㅎㅎ    

 

기달기달하다가 음식이 나왔는데!!!

또 흥분해서 비비느라 다 비빈 물회샷만...ㅋㅋㅋ

허허헛!

오늘 날씨가 쫌 쌀쌀했는데 머리가 띵해질정도로 시원한 맛!!!!

아주 달콤, 새콤, 회도 쫄깃하고 맛있었다.

(다 살얼음을 얼려서 와서 아래 국물에 녹여야함!!)

여름에 비냉 대신 먹어도 아주 좋겠단 생각이 ㅎㅎ

 

 

급하게 입에 욱여넣고 있는데 직원분이 소면 삶은거 갖다 주심!! 아, 소면 넣어먹는거구낰ㅋㅋㅋㅋㅋ

 

원래 물회 뭔맛으로 먹는지 모르는 1인이었는데 작년에 통영 현지인 맛집 가서 먹은 물회로 물회에 눈을 떠가지고...잘 몰랐다 ㅋㅋㅋㅋㅋ(거기선 소면 안줬...근데 전복까지 듬뿍 들은 비싼 물회였..)

 

여튼 정수리가 열리는 시원하고 새콤 달콤한 맛!! 회덮밥 수준으로 만족!!

 

 

회덮밥은 오늘도 평타를 쳐줬는데!

 

문제는...

활어특초밥이었다.

보기엔 먹음직스러웠는데 말입니다...

밥이 너무 초밥밥이 아니라 일반 공깃밥으로 만든거 같은 그런 느낌....

 

1.8만원이면 그냥 싼맛에 먹을 가격은 아닌거 같은데..

물론 초밥전문점에 비하면 양은 많았지만....

요건 오늘 초이스를 잘못한것 같았다.

그냥 회덮밥 2개 시킬껄

 

 

새로운 도전을 하고 1개 승리, 1개 패배한셈 ㅎㅎ;;

일단 회덮밥 레파토리에 여름에 먹을 물회 추가했으니 절반의 성공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아, 그리고 여기 전에 먹은 경험으로는 바지락 칼국수도 맛있고 세꼬시는 별로였다.

조리가 된게 맛있는가ㅡ

 

 

담에 또 오게 되면 일단 회덮밥 하나 기본으로 박고 더우면 물회, 그리고 해물라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ㅎㅎ